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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코스는 특정 교단 신학에 맞춘것 아니다"

알파코리아 이사장 윤희주 목사, "신비적 체험 알파 본질 아냐"
지난주 예장 합신(19일)과 합동(22일)에서 연달아 공청회를 열고 알파코스와 G12에 대해 신학적인 비판을 내놓자 알파코리아 이사장인 윤희주 목사(대구성덕교회 예장합동)가 입을 열었다.

27일 뉴스파워와의 통화에서 윤 목사는 보수 교단들의 알파코스 비판에 대해 “알파는 합동이나 합신이 말하는 개혁신학을 중심으로 만든 것이 아니고 전도를 위해 만들어진 것”이라며 “이것은 전도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특정 교단의 신학에 맞춰서 하는 것이 아니”라고 말했다.

윤 목사는 이어 “성찬식이나 세례식 같이 신학적으로 예민하고 구원받고 전도 하는 것과 관계없는 부분은 일부러 배제했다. 각 교회에서 알파를 진행할 때 목사님이 자기 신학을 가지고 한다."며 "성경 66권 이외에 다른 것이 있을 수 있다는 말을 한 적이 없다. 우리 교단 신학과 다르다고 하면 곤란하지 않느냐”고 불만을 드러냈다.

비판적인 시각을 가진 교수들이 주로 성령론과 구원론을 문제삼은 것에 대해 윤 목사는 “성령론에 대해 조금은 오순절 계통과 많이 가깝지 않느냐는 비판이 있다.”며 “개혁주의 쪽에서는 방언을 많이 다루지 않을 뿐, 우리는 방언을 강요하지도 않으며 방언하는 사람을 막지도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금이빨 문제 등은 본질적으로 알파에 없는 것”이라며 “성령 사역을 하다보니 그런 현상이 일어났다는 것일 뿐 우리가 하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윤 목사는 지난해 8월 알파코리아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이에 대해 “내가 이사장으로 간 것은 이런 오해들을 불식시키기 위해서였다.”며 “나는 칼빈주의자 중에 칼빈주의자”라고 주장했다. 이어 “신비적 체험은 알파의 본질이 아니고 예수 믿고 구원받도록 하기 위해 전도와 양육을 동시에 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오해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알파코리아 본부는 예장합신(김병훈, 조병수 교수), 합동(문병호, 오성종, 서창원, 박혜근 교수) ‘알파코스 공청회’ 발제를 맡았던 교수들을 초청해 6월 23일 알파코스 심포지엄을 열 계획이다.

이와 관련 윤희주 목사는 “지난 두 번의 공청회는 일방적이었다.”며 “알파에 관계된 분들은 신학적으로 부족한 면이나 시스템이 잘못 된 것이 있다면 수정할 용의가 있다. 알파코리아가 주최하는 알파코스 심포지엄을 통해 오해가 종식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알파코리아 대표 이상준 선교사는 초청장에서 “공청회라 함은 찬반양론을 가지고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하여, 참석자들로 하여금 분별력을 갖도록 도움이 되도록 하는 것”이라며 “많은 오해 속에 일방적인 견해를 발표하신 부분에 많은 목사님들이 아쉬워했다.”고 밝혔다.

출처 : 뉴스파워 (최창민 기자)
기사등록 : 2008/05/27 [15:24]

by 나쥬니

태그 : 알파코스, 알파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