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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배제한 성경읽기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읽으면서도 하나님을 제3자로 만드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성경은 하나님의 주권을 말씀하고 있다.
가정예배 시간에 시편 73편을 가지고 성경공부를 했다. 그냥 맨입으로 할 수 없어서 먼저 개인성경공부를 하면서 준비했다.

시편 73편... 아삽이 악인의 형통함을 부러워하면서 겪었던 괴로움을 토로한 시다. 개인적으로 성경공부를 시작하면서 이 시의 주제를 '아삽이 악인의 형통이 허망함을 깨달음'이라고 결론을 내렸다. 이 시를 읽으면 누구나 첫눈에 알아볼 수 있는 결론이다.

그런데 성경공부를 진행하면서, 더 정확하게는 성경을 하나씩 해석해 나가면서 점점 관점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결국 개인성경공부를 마무리 지을 때쯤 주제를 바꿀 수밖에 없었다. '아삽이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들을 붙들어주고 계심을 깨달음'.

실제로 우리는 세상에 더 관심이 많다. 악인의 형통이 부럽다. 그래서 그런지 성경을 읽으면서도 하나님을 배제시키고 있다. 나와 하나님과의 관계를 밝히기 위하여 성경을 읽기보다, 나와 세상과의 문제에서 과연 하나님께 어떤 도움을 얻을 수 있는지 생각하며 눈동자를 굴린다.

성경을 읽으면서 우리는 하나님의 주도권을 인정할 수밖에 없다. 그래야 한다. 그런 결론이 나와야 한다. 그게 성경을 읽으면서 얻을 수 있는 교훈이다. 사실 시편 73편도 그런 결론에서 출발한다. "하나님이 참으로 이스라엘 중 마음이 정결한 자에게 선을 행하시나"(시73:1) 사실은 그것이 이 시의 주제이고 결론이다. 참으로!

by 나쥬니

태그 : 성경공부, 시편 73편, 악인의 형통, 하나님의 주권, 하나님의 의도

무식한사람

잠언21장4절 눈이 높은것과 마음이 교만한 것과 악인의 형통한 것은 다 죄니라

2006-10-23 00:04